마음 순례스카이 제서니(SKYE JETHANI) 지음

마음 순례 표지

마음을 정하여
예수의 길을 따라 걷다

  • 출간일2018.05.23
  • 브랜드두란노
  • 책분야 · ·
  • 페이지252p / 115*185(mm)
  • ISBN9788953128569
  • 원서명Singing at Midnight
일상의 시험을 이기는 50일의 작정
Singing at Midnight

“인생의 한밤중에도 찬송이 터져 나온다면?”
‘기쁨의 원천’에 뿌리내리는 50일의 마음 순례

《마음 순례》는 모든 시련과 시험을 마주하셨으나 결국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길을 함께 따라나설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이다. 예부터 그리스도인들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갈보리 십자가’를 거쳐 ‘영광스러운 승천’에 이르는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시간들을 고찰했다. 오랜 세월 ‘십자가의 길’(The Stations of the Cross)이라고 불려 온 이 과정을, 많은 사람은 가톨릭에서 나온 개념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걸어가신 고난의 발자취를 따른다’는 개념 자체가 본래 신약 성경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믿음을 키우고, 나아가 고난의 한복판에서도 기쁨을 발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여정은,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한밤중에도 하나님을 찬송한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을 빼앗기지 않는 삶’으로 열매 맺는다.

시간을 정하여, 말씀 앞에 묻고 듣다
마음을 정하여, 예수의 길을 따라 걷다

이 책은 ‘십자가의 길’ 코스에 맞춰 열다섯 개 순례처(Station)로 구성되어 있다. 각 순례처마다 우리의 묵상이 예수님 이야기에 단단히 닻을 내리기 위해 복음서를 읽으면서 시작하며, 예수님의 여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내 삶과 연결시키도록 돕는 50일치 ‘질문과 묵상글, 기도문, 성경 말씀’으로 이루어진다. 다 마친 후에, 깨달은 바를 글로 적거나 친구나 멘토와 나누는 것도 좋다. 마음이 어지럽거나, 삶과 신앙에 돌파구가 필요한가? 고난의 상황이 힘에 부치는가? 50일 동안 날마다 시간을 정해, 나를 위해 나 대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와 함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법을 배우라. 이제 일상의 구석구석 작은 도전들 속에 하나님을 모셔 들이기로 마음을 정하라. ‘내 뜻’에서 ‘하나님 뜻’으로, ‘한숨’이 ‘찬송’으로! 죄 짐을 버리고 불변의 기쁨을 채우다!


지은이 _스카이 제서니(Skye Jethani)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요, 영혼들을 향한 열정이 넘치는 목사, 예리한 통찰력과 뛰어난 글솜씨를 지닌 작가이자 편집자다. 신앙과 문화의 접점을 찾아 미디어 자원을 개발하는 ‘스카이파일럿 미디어’(SkyPilot Media)의 대표이기도 하다.
미국 교계의 유력 잡지인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 산하 〈리더십 저널〉(Leadership Journal)에서 다년간 편집장을 지내면서 시대와 교계 흐름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예리한 필력을 인정받았다. 〈카탈리스트 리더십〉(Catalyst Leadership), 〈렐러번트〉(Relevant),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 등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필 비셔 팟캐스트’(The Phil Vischer Podcast)의 공동 진행을 맡고 있으며, 목회 컨퍼런스에서 강연 활동도 자주 한다. 저서로는 《종교에 죽고 예수와 살다》, 《부르심의 자리》(이상 두란노), 《하나님의 도시》, 《with》, 《하나님을 팝니다?》(이상 죠이선교회) 등이 있다.
마이애미대학교(Miami University, 오하이오주 옥스퍼드 소재)에서 비교종교학을,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일리노이주 디어필드 소재)에서 목회학(M.div.)을 공부했다. 일리노이주 얼라이언스교회에서 6년간 교육목사로 섬겼다. 사랑하는 아내(아만다), 세 자녀(조에, 아이작, 루시)와 함께 일리노이주 휘튼에서 살고 있다.
www.facebook.com/AuthorSkyeJethani

옮긴이 _정성묵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5년 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종교에 죽고 예수와 살다》, 《한계를 껴안는 결혼》, 《쉬운 예수는 없다》,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이상 두란노)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 차례
들어가며
《마음 순례》 사용법

첫 번째 순례처. 항복 ―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을 만나다
01일. 내 인생 행로, 누가 정하는가
02일. 외로움, 어떻게 이겨 낼 것인가
03일.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얻고 있는가

두 번째 순례처. 배신 ― 가룟 유다에게 배신당하신 예수님을 만나다
04일. 나도 ‘친구인 체하는 스파이’인가
05일. 캄캄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빛을 볼 수 있는가
06일. 위협을 느낄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세 번째 순례처. 불의 ― 산헤드린 공회에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예수님을 만나다
07일. 불의한 세상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믿는가
08일. 모함을 당해도 침묵할 믿음이 있는가
09일. ‘무엇’이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게 가로막는가

네 번째 순례처. 실패 ―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를 만나다
10일.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이용하는가
11일. 실패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가
12일. 나를 규정하는 것은 ‘내 죄’인가, ‘내 구주’인가

다섯 번째 순례처. 유죄 판결 ― 빌라도에게 재판 받으신 예수님을 만나다
13일. 악한 행동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가
14일. 예수님은 내 어떤 기대를 깨뜨리셨는가
15일. 하나님 일을 세상 방식으로 하고 있는가

여섯 번째 순례처. 굴욕 ― 채찍질 당하고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을 만나다
16일. 굴욕을 당한 주님도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17일. 내가 누구에게 속한 사람인지 아는가
18일. 모든 사람이 존엄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

일곱 번째 순례처. 자기 부인 ―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만나다
19일. 세상에서 인정받고 싶은가
20일. 붙들던 것을 다 붙든 채로도 갈 수 있는 길인가
21일. 누구를 따라가고 싶은가

여덟 번째 순례처. 수치 ― 구레네 시몬에게 도움받으신 예수님을 만나다
22일. 허다한 무리 속에서도 외로움을 느끼는가
23일. 무엇 때문에 남의 짐을 대신 져 주지 못하는가
24일. 날 위로해 줄 공동체를 원하는가,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원하는가

아홉 번째 순례처. 긍휼 ― 예루살렘 여인들을 위로하신 예수님을 만나다
25일. 부당한 처우를 당했을 때, 희생자의 권리를 악용하는가
26일. 어떻게 하면 나보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 울어 줄 수 있을까
27일. 고통을 핑계로 자기 연민에 매몰되었는가

열 번째 순례처. 용서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만나다
28일. 누구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가
29일. 내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30일. 하나님이 어떤 일로 내 예상을 깨뜨리셨는가
31일. 십자가가 어리석어 보이는가

열한 번째 순례처. 자비 ― 범죄자에게 하나님 나라를 약속하신 예수님을 만나다
32일. ‘당장의 만족’과 ‘영원한 만족’ 가운데 무엇을 추구하는가
33일. 십자가를 통해서 보면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가
34일. 고통이 나를 겸손하게 만드는가, 원망하게 만드는가

열두 번째 순례처. 연합 ― 십자가 아래서 예수님 곁을 지킨 이들을 만나다
35일. 오직 나만을 향한 하나님 사랑을 느껴 본 적 있는가
36일. 무엇 때문에 사람들을 ‘한 가족’으로 용납하지 못하는가
37일. 오늘, 누구를 사랑하라고 명하시는가

열세 번째 순례처. 죽음 ―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만나다
38일. 언제 하나님께 버림받은 기분을 느꼈는가
39일. 언제 믿음을 버리고 싶은 유혹을 느꼈는가
40일. 무엇을 맡기지 못하고 있는가
41일. 신앙 때문에 자유를 잃을까 봐 부담스러운가

열네 번째 순례처. 패배 ― 장사 지낸 바 되신 예수님을 만나다
42일. 죽음이라는 현실 앞에서 극심한 고통을 경험한 적 있는가
43일. 어떤 죄를 장사 지내고 싶은가
44일. 아직도 죽지 못한 부분이 있는가

열다섯 번째 순례처. 평강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다
45일.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의 평강이 간절한가
46일. 무엇이 가장 겁나는가
47일. 오늘, 어디서 예수님을 뵈었는가
48일. 예수님께로 가기 위해 어느 한길만 고집하는가
49일. 세상에서 대접받는 사명자가 되고 싶은가
50일. 내 상처가 누군가에게 치유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본문 맛보기
그들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었다. 아무 힘도 없어 보이는 이 고집쟁이 목수는 도저히 전능하신 메시아요 성육신한 하나님일 수가 없었다. 제사장들은 예수님의 주장을 신성모독으로 여겨 옷을 찢고 만장일치로 사형을 선고했다. 그러고 나서 너도 나도 그분을 때리고 얼굴에 침을 뱉으며 조롱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거짓말쟁이보다도 나쁜, 악질 중에 악질이었다.
놀랍게도 그들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이 배운 학자들이었다. 그들은 어릴 적부터 성경을 줄줄 외우고 평생 그 의미를 탐구해 온 사람들이다. 그런데 정작 그 성경의 하나님을 눈앞에서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그분이 하나님이라고 친절히 알려 주시는데도 깨닫지를 못하니 얼마나 안타까운 노릇인가! 이는 우리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다. 지식만으로는 진리를 보거나 하나님을 알아볼 수 없다. 우리가 강하고 화려한 무리 중에서만 그분을 찾는 사이, 그분은 한없이 초라한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나가실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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