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기

24.04.18
📖본문
[열왕기상 8:1-11] 
(5)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그와 함께 그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9)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묵상
하나님은 솔로몬 왕에게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온 땅에 부귀를 허락하셨다. 백성들은 그 얻은 재물들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알았기에 다시 하나님께 바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양의 제물을 성전 앞에 기쁨으로 가져왔다.
-
성전과 그 안의 많은 기구들은 금과 놋과 백향목과 온갖 귀한 것들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성전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언약궤 안에는 오직 십계명을 새긴 돌판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게 기독교의, 크리스천의 본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나님의 은혜로 재물과 평안 등 많은 복을 누려야 하는 것도 맞지만 결국은 내 마음 속 중심에 하나님 한 분, 오직 그 말씀, 오직 복음, 오직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 구원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제 마음 속에 새깁니다. 제 마음의 중심과 인생의 기준이 늘 하나님이기를 기도합니다. 눈에 보이는 복을 얻기 위해 신앙생활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함 그 자체로 만족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히 임했던 것처럼 오늘 하루 나의 삶에도 그 영광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