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기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하나님과 무척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 해야한다고 생각했으나, 실제 행동으로 옮기려니 두려움을 마주합니다. 선을 넘는 것 같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엘리 제사장은 분명 연로했지만, 여전히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조금도 숨기지 않고 말하는 사무엘에게 선하신 하나님으로 진심으로 대답합니다. 

자칫 껄끄러워질 수 있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두 사람과 함께하시는 든든한 하나님으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후 사무엘은 단단한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하나님의 약속 앞에서 말이죠.

뿐만 아니라, 사무엘은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온 땅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선지자로 읽혀졌다. 게다가 실로에서는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을 나타내었다.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나는 무엇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또, 당신은 무엇으로 막힌 담을 마주하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우리는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으로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