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택 목사를 수식하는 말 중에는 복음위에 우뚝 선 따뜻한 카리스마 라는 말이 있다.
복음의 핵심에 대해 명확한 해석을 가지고 있는 그의 강해 설교는
많은 이들에게 강한 도전과 큰 파급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성도들과 이웃들에겐 한없이 따뜻하고 소탈한 황형택 목사
"복음위에 우뚝 선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수식은 그를 나타내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황형택 목사가 시무하는 강북 제일교회는
시대적 문화적 변화에 대응하고 소외되고 힘없는 이웃을 섬기는 데 힘쓰고 있다.

개인적인 질문
Q 철학을 공부한 이유?
A 예전에 신학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기초작업이 철학이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말을 고스란히 따라갔죠.
   실제적으로 철학이라는 것은 인간의 논리와 이성을 최대한 사용해 보는 것인데
   그 인간의 논리와 이성을 가지고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보려는 시도인거죠.
   그런 작업 이후에 신학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존재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발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그래서 철학 먼저 공부하게 되었어요.

Q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
A 어머니의 서원기도의 결과였어요.
   어머니께서 저를 가지셨을때 뜨겁고 체험적인 신앙이셨죠.
   하나님께 저를 받치겠다는 서원기도를 하셨거든요.
   처음 제 스스로 하나님을 경험한 것이 고등학교 2학년 여름 수련회 때 였어요.
   저는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부족한 것 같다
   그냥 평범한 그리스도인이 되겠다 생각했는데
   내가 너를 받았다. 내가 너를 쓰겠다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너를 쓰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그 말씀때문에 나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쓰시는대로 쓰이겠다고 결단하고 서원하게 되었죠.

Q 강북 제일교회는 쌀을 나누는 교회?
A 미국에서 들어온 다음해에 동사무소에 쌀모으기 판플랫을 보고
   성도들에게 우리가 어렵지만 돕자, 이것은 우리가 할일이다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쌀 27톤을 모았어요.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주변을 섬겨서 그 섬김이 복음과 만나는 접촉점이 되어서
   복음으로 그 생명을 얻는 작업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사회를 위해서 섬기는 일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즐겨 부르시는 찬양은?
A 많은 찬송을 품고 있지만
   목회를 하면 할 수록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하나님의 음성이 참 좋더라구요.
   "주 음성외에는 더 기쁨없도다" 를 좋아합니다.

절망 속에서 힘들어하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이 희망되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하는 황형택 목사
황형택 목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의 하나님을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