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의 주인공 한바로는 매사에 화를 잘 내고 늘 자신이 가장 억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그렇게 자신이 처한 상황에 가득 화를 품고 있었던 한바로는
뜻하지 않게 할아버지의 유언장을 해독해 나가면서 마음의 쿠션에 대해 알게 된다.
스스로 감정과 생각을 선택할 수 있다는 놀라운 진리를 깨달으며
한바로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자유함을 맛보게 된다.
작가는 똑같은 자극이라도 내안에 어떤 쿠션이 존재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전혀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Q "온유는 결코 약함이 아니다 진정한 자유는 온유함에서 비롯된다."
이 구절이 인상적인데,크리스천에게는 이 온유함이라는 것이
삶의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데요, 쿠션에서 말하는 온유는 무엇인가요?
A 쿠션하면 포근함을 떠올리게 되는데
외형적 이미지로 온유와 잘 매치된다고 생각해서 온유에 대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부드러운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강한 자신보다 뛰어난 분에게 순종할 수 있는 힘이 있고
그 힘이 주위를 품는 겸손의 힘으로 굉장한 성과를 내게 되는 것까지 갈 수 있는거죠.

Q 쿠션을 권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A 직장인들에게 권한고 싶은 책인데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많이 고단합니다.
경제적인 문제, 미래에 대한 두려움,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회의,
자신을 둘러싼 직장 환경에서 오는 불안정, 등의 여러가지 것들이 자극들이거든요.
그러한 외부의 자극에 노출되기 쉬운 대표적인 존재가 직장인들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요.
직장인들 중에서도 마음의 쿠션을 키워나가게 되면
실제로 개인의 생산성이 몇백배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Q 마음의 쿠션을 키우는 조신영의 비법이 있다면?
A 쿠션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지혜로
자신의 영혼을 고결하게 만드는 자신만의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큐티나 새벽기도를 염두해 두고 쓴 말입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자극, 내면의 두려움들, 여러가지 환경들이 주는 자극 (상처, 말 등)들이 참 많은데
쿠션이 없는 사람들은 그 자극들 그대로 받아 상처를 받거나 고단하게 되고
적절하지 못한 반응들을 반사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러한 수많은 자극들에 쉽게 휘둘려 삶이 고단해 지는 악순환의 패턴을 갖고 있는데
마음의 쿠션을 키우게 되면 반응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요.
어떤 힘든 자극이 오더라도 좋은 반응, 적합한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 26년 전부터 큐티를시작했는데 길게는 3시간돈안,
큐티를 통해 마음의 쿠션을 키우다 글로 표현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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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쿠션을 키우는 지혜
1 작극와 반응의 그 틈새에는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이 있다.
2 공간 내부의 불순물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고결함으로 가득 채우자
3 매순간 올바른 반응의 선택능력을 키워 진정한 자유를 누려자
4 보이는 가치(물질)보다 보이지 않는 가치가 훨씬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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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질문
Q 독자들의 평가에 대해
A 일단 반갑고요.
독자들의 칭찬 한마디에 큰 힘 얻고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이 불끈불끈 납니다.

Q 전작에 대한 부담감
A 그래서 기도시간이 더 늘어갔습니다.
전작으로 인해서 관심도 많이 갖아주시고 전작과 비교해서 많이 보실텐데
10개월 동안의 집필시간동안 힘이 들었지만 그만큼 좋은 내용이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Q 실천하는 포인트를 주어 좋다.
A 좋은글을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망각하기 쉬운데
쿠션의 지혜는 실천하기 시작하면 빠르게 변화가 옵니다.
한분이라도 긍정적인 변화를 얻으실꺼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작가의 보람이고요.

Q 가족들의 반응은?
A 첫 독자 셋째 딸 에스더가 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 딸의 반응이 리트머스 시험지 같아요.
재밌다고 하면 예감이 좋고 아니라고 하면 반성도 많이 하고 다시 들여다보고 합니다.

Q 좋아하는 찬양은?
A 470장 내 평생에 가는길인데요. 쿠션을 쓰면서 많이 불렀는데
그 가사안에 쿠션의 내용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대중의 언어로 글을 써 복음의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조신영 작가, 앞으로도 복음이 담긴 조신영 작가의 좋은 작품들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