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기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모세가 하루종일 백성들을 재판하고 가르치는 일을 보고 그것이 모두에게 선이 되지 못함을 깨닫고 권면하는 이드로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지혜가 부족하여 모세가 무리해서 하고 있는 일을 분별하고, 어떻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는 이드로

적용하기

교회 사역, 사람마다 직분마다 맡은 일과 책임의 크기가 각각 다른데 나는 그것이 다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내가 덜 하는 것에 대해, 누군가 나보다 덜 하는 것에 대해 늘 마음이 불편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지혜가 부족하여 고생을 자처했던 것 같다. 분명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내에서 각자가 부르신 대로, 감당할 만큼 행하는 것이었는데 나는 내 잣대로 모두가 똑같이 헌신하고 똑같이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하나님 뜻을 분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기도하기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그 어떤 재능과 노력보다도 지혜가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겸손임을 또한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해 나갈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게 하시고,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때까지 겸손하게 감당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