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팀켈러(TIMOTHY KELLER) 지음

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표지

  • 출간일2022.11.23
  • 브랜드두란노
  • 책분야
  • 페이지360p / 140*206(mm)
  • ISBN9788953143340
  • 원서명forgive
  • 출간예정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더는 외면할 수 없는 기독교 신앙의 심장, 용서!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움직이는 메시지

‘용서’를 반대하고 나아가
혐오하고 폄하하는 이 시대를
예수 복음의 눈으로 진단했다
극심한 양극화에 찢기고 상한
이 사회가 살아나기 위한 해법,
아프고도 찬란한 용서의 길을 배우다


미워하는 혹은 앙갚음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는가? 풀지 못한 채 엉킨 관계, 응어리진 마음이 있는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서로를 비난하는 한국 사회와 교회에 회의를 느끼는가?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들려줄 설교를 고민하는 목회자나 예비 목회자인가? 혐오를 부추기는 극심한 분열과 배척, 양극화에 시달리는 시대, 만연한 원한과 복수 문화 속에서 사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독교 신앙의 심장, ‘용서’를 조명한 책이 출간되었다. 수많은 저서와 설교를 통해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한 팀 켈러 목사가, 현대 사회에서 배척당하는 용서가 모든 사람의 삶에서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개괄한다.

용서하려면 정의를 포기해야 한다? 용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용서해 버리면 악한 상황은 개선되지 않은 채 또 다른 피해자만 낳을 뿐이다?


누군가를 의미 있게 용서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과 어긋나는 아주 힘들고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용서하지 않으면 원한과 복수심이 서서히 우리를 삼킨다. 그런데 타인을 온전히 용서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자원과 도구를 갖춘 사람은 거의 없다. 용서는 꼭 필요한 기술이고, 도덕적 필연이며, 인간으로 산다는 의미의 정곡을 찌르는 기독교적 신념이다. 이 책에서 팀 켈러는 독자들에게 용서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와 용서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함께 익히고 배울 것을 권한다. 어떤 단계를 밟아야 정의나 자신의 인간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전진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용서에 관한 흔한 오해들을 풀어 주고, 단순히 사회적, 도덕적 의무로서의 용서가 아닌 ‘하나님께 받은 용서’에서 비롯된 기독교적 용서의 참의미와 기원을 짚어 준다. 뼈를 깎는 듯한 용서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면서, 개개인의 삶의 현장과 인생을 직접 뒤바꾸는 더없이 현실적인 믿음의 행위로서의 용서를 알려 준다.

“켈러 목사는 철저하고 설득력 있게 용서를 변증한다.
누구나 진가를 인정하듯이, 그는 명쾌한 문체와 필력으로 성경의 지혜를 간명하게 요약한다.
용서하는 법에 관한 이 고무적 관점은 그 결과물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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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_팀 켈러(Timothy Keller)
맨해튼을 비롯해 미국 뉴욕 세 군데 지역에서 약 6천 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리디머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설립 목사. 팀 켈러의 설교는 철저히 예수 복음 중심이며,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지성으로 성경과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읽어 준다. 그래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구도자와 회의론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뉴스위크〉에서 “21세기의 C. S. 루이스”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변증가로도 영향력 있는 행보를 보인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버크넬대학교(Bucknell University), 고든콘웰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다. 대학 시절 IVF 활동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였고, 신학교를 갓 졸업한 스물네 살의 나이에 버지니아 웨스트호프웰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1984년부터는 5년간 모교인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강단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팀 켈러는 한 시대의 문화와 사상이 만들어지고 집약되는 ‘도시 지역’ 선교에 헌신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 430개 교회의 개척을 도왔다. 2017년부터는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세계 각국 교회 지도자들의 도시 전도와 사역을 돕는 단체인 CTC(City to City)에서 섬기고 있다. 《팀 켈러의 기도》,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팀 켈러의 일과 영성》,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팀 켈러의 탈기독교시대 전도》 등의 명저가 있다.

옮긴이 _윤종석
《C. S. 루이스의 문장들》, 《예수의 길》, 《하나님의 임재 연습》, 《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 《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한 전문번역가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에서 교육학(M.A.)을,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상담학(M.A.)을 전공했다.


차례
용서하지 않은 종의 비유
들어가며. 용서 없이는 사랑도, 삶도, 미래도 없다

1 가고 싶지 않은, 그러나 가야 할 길

Part 1. 용서의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할 시간
- 용서 실종 시대


2 용서의 퇴조
: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불편한 진리

3 용서의 역사
: ‘타인을 존중하는 윤리’의 시작, 기독교 신앙

4 용서의 원천
: 성경, ‘용서의 원리와 실제’가 살아 숨 쉬는 교본

Part 2. 용서를 이해하다
- 용서, 왜 해야 하는가


5 사랑과 진노의 하나님
: 거룩하고 정의로운 분이 어떻게 용서할 수 있는가

6 정의와 사랑, 명예와 학대
: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의와 사랑이 입 맞추다

7 용서의 기초
: 궁극적 목적, 죄를 바로잡아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

Part 3. 진정한 용서를 시작하다
- 용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8 우리에게 필요한 용서
: 뿌리 깊은 죄책감과 수치심, 단 하나의 해결책

9 하나님께 받는 용서
: 자신을 속이는 가짜 회개, 아무 능력이 없다

10 우리가 베푸는 용서
: 용서, 감정 이전에 훈련이라서

11 용서를 넘어 화해로
: 나 대신 복수당하신 예수를 바라보며

나오며. 은혜로 받은 선물의 위력

감사의 말
부록 1. 용서의 원리
부록 2. 하나님의 용서에 관한 성경 말씀
부록 3. 용서를 실천하려면
부록 4. 화해를 실천하려면



본문맛보기
용서하려면 첫째, 죄를 그저 양해하는 것이 아니라 처벌받아 마땅한 죄로 사실대로 지적해야 한다. 둘째, 가해자를 자신과 다른 악한 존재로 볼 게 아니라, 같은 죄인으로서 그와 자신을 동일하게 여겨야 한다. 상대가 잘되기를 바라야 한다. 셋째, 복수를 꾀하고 되갚을 게 아니라 빚을 스스로 부담해 가해자를 의무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끝으로, 관계를 영영 끊을 게 아니라 화해에 힘써야 한다. 이 네 가지 행동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빠뜨리면 그것은 진정한 용서가 아니다._38쪽 중에서


때로 사람들은 용서하면 가해자와 이전 수준의 관계를 즉시 재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가 참으로 달라졌다는 증거를 보여 주기 전까지는 그를 신뢰해서는 안 된다. 상습적으로 죄를 저지르는 사람을 곧바로 다시 신뢰한다면 사실상 그의 죄를 부추기는 것이다. 그동안 많은 교회는 성추행 가해자를 신뢰와 권위의 자리에 전격 복직시키기로 악명이 높았다. 그것까지도 용서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베드로를 자동으로 복직시키지 않으시고, 널리 알려진 대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셨다.요 21장 신뢰는 회복되어야 하지만, 회복 속도는 가해자가 징계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_258쪽 중에서

어떻게 진노하셔야 할지를 우리가 하나님께 일러 드릴 게 아니라, 그분이 뜻하신 때에 뜻하신 대상에게 진노를 내리시도록 그분께 온전히 맡겨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 예수 그리스도로 오셔서 친히 정의의 형벌을 받으신다. 옛 KJV 성경에는 19절이 “복수는 내 것이니”로 옮겨져 있는데, 이는 우리에게 임했어야 할 진노가 그분께 임했음을 일깨워 준다. 우리가 받아야 할 복수가 말 그대로 그분의 것이 되었다.
용서하는 마음을 원하는가? 선으로 악을 이기는 마음, 우월감을 품지 않는 마음, 자신을 정당화할 필요가 없는 마음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받아야 할 복수를 대신 받으신 예수님을 보라. 복수는 예수님의 것이다! 그분이 받으셨다.
용서하지 않은 종의 비유가 알려 주는 영원한 교훈은 이것이다. 종인 우리가 작은 왕과 재판관으로 행세하기를 그만두려면, 우리를 위해 자원해서 종이 되신 왕을 바라보는 길밖에 없다. 사랑을 노력으로 배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랑을 베풀려면 먼저 사랑이신 그분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랑을 배우려면 먼저 사랑을 경험한 뒤 그대로 전달하면 된다. 인내심을 기르려면 가장 값비싼 인내로 당신을 구원하시고 운명의 순간에까지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며 당신을 용서하신 그분을 봐야만 한다. 그럴 때 당신은 변화될 수 있고, 실제로 변화된다._293-294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