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7일 《누가복음 23 : 13~25》

빌라도는 예수님을 고발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지
못했기에 매질 후 풀어 주겠다고
세번이나 말합니다. 그러나 무리는
민란과 살인으로 투옥된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며
소리 지릅니다. 결국 빌라도는 그들의
뜻대로 예수님을 넘겨줍니다.

빌라도는 진리를 알았음에도 진리대로
행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다른
어떤 것 보다 자신의 기득권 유지에
급급한 지도자 였기에 대제사장들과
백성들의 압박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 속 빌라도와 같은
일들이 나의 삶에도 적지않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나도 어떤 공동체에서 생활
할때 하나님 말씀을 통해 무엇이
진리인지 알면서도 주변의 반응과
시선을 의식해 내가 배운 하나님의 말씀과 달리 세상 사람들을 따라 행했던 적도
있었다 그 행함이 주변 반응과 시선에는
맞을지언정 하나님의 시선에는 옳지
않음과 죄가 될 수 있는걸 알면서도
단체 생활에서는 어쩔 수 없다며
스스로를 위안했던 것 같다 근데 내 생각이 많이 잘못 되었던것 같다 내가 진정
신경써야 할 분은 세상 사람이 아닌
하나님 한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내가 손해보는 일이 있고
주위의 시선과 반응이 신경 쓰이더라도
내가 배운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소신있게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오늘의 기도*

다른 어떤 대상보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시선을 신경쓰게 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제가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 소신있게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게 하소서
오늘 말씀도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