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지만, 그 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숨겨져 있는 것을 보면 역시 하나님이시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넓은 대야에서 손발을 씻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해야 함을 상징하는 오늘 본문은 정말 놀라운 것 같다.

나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를 해결할 수 있었고, 정결한 하나님의 신부가 되는 길이 열렸다. 이 은혜 앞에서 우리는 항상 거룩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나를 거룩한 자녀로 구별하신 하나님 앞에서, 늘 나의 몸과 마음을 다 정결하게 하며 살아가자. 지금은 세숫대야에서 손과 발을 씻는 예식은 하지 않지만, 항상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 씻음 받은 나의 모습이 늘 거룩하게 유지되도록 주의하고 이것을 기억하는 모든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아버지, 성막 속에서 우리의 죄를 씻으러 오신 주님의 은혜를 묵상하게 됩니다. 또한, 손과 발을 씻으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정결과 거룩을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항상 정결한 삶을 사는 자녀가 되게 도와주세요. 저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신 주님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주님의 은혜를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