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더니 결국은 다시 주님과 약속을 깼다. 자신들의 종을 해방시켜 주고는 다시 데려와 자기 종으로 삼았다. 주님께서 이 어리석은 백성들을 보시고 무슨 생각이 드셨을까? 말씀을 보면서 답답하고 어리석은 유다 백성들을 욕했지만 그 백성들의 모습과 지금 내모습이 뭐가 다를게 있다 생각했다. 성경은 많은 어리석고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을 보여주지만 그 사람들을 통해 내 모습을 보고, 내 잘못을 회개하개 하려는 목적인거 같다.
종종 성경을 보며 내 모습을 빗대어 보고 내 삶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갖곤 한다. 하지만 늘 회개하고 또 회개해도 사람이란게 다시 또 죄를 짓게 된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사람들을 비난하기 전에 그 사람들에 비친 내 모습을 먼저 보길 원한다.

주님 말씀을 한 번에 따르기 어렵고 또 매일 순종하기 어렵다는 거 잘 압니다. 하지만 한 번 순종한 말씀 제가 끝까지 붙들고 가게 하시고 주님 말씀을 순종하는 척 하기 보단 시간이 지나 믿음이 성장하고 주님 음성이 제대로 들려질때에 그 때 제대로 순종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