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 때의 율법을 지킬 수 없었다. 따라서 그들과 하나님의 관계는 완전히 깨져버렸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새 언약’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바로 돌판에 새겨진 말씀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에 말씀을 새겨주시겠다고 말이다. 이 언약은 지금 우리에게도 이루어져 있다.

우리의 힘으로 문자 그대로의 말씀을 지킬 수 없었지만, 이제는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셔서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또 말씀을 지키게 하신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언약이다. 나는 오늘 말씀을 읽으며 이런 새 언약이 예레미야 때부터 기록되었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에게 새 언약을 허락하시고 마음에 말씀을 새겨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드린다. 만약 내가 모세 시대 때 태어났으면 나는 과연 구원받을 수 있었을까? 하나님께서 이루신 새 언약의 은혜가 얼마나 놀랍고 큰 것인지 기억하며, 항상 내 마음속에서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반응하며 순종하는 우리 모두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아버지, 새 언약을 이뤄주셔서 말씀과 하나 될 기회를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약을 받은 자녀답게 주님과 교제하며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 스스로 말씀을 지키긴 너무 힘들지만, 주님께서 도와주시면 가능할 것을 믿습니다. 연약한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들 찾아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