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QT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긍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나는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항상 “잘될 거야.”, “좋은 일이 생기겠지,”라는 말과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낙심만 하고 있을 순 없으니깐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았는데, 이것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거라면 잘못된 것이라고 하신다.

<적용하기> 말씀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뜻 없는 위로와 희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문장이 나에게 너무 크게 다가왔다. “잘될 거야,”, “괜찮아”라는 말은 근거도 없고 뜻 없는 위로일 뿐이고, 잘못된 희망을 안겨주는 말인 것 같다. 잘될 거라고 말은 했지만, 결과가 그렇지 않을 때 더욱 큰 상실감과 좌절감이 몰려오는 것 같다.

시험 보는 학생에게 “잘될 거야!”, “100점 맞을 거야!”라는 말은 격려가 될 순 있겠지만, 그 얘기를 듣는다고 해서 100점 맞는 것이 아니다. 공부하고 시험을 잘 봐야 100점 맞는 것이다.

거짓 선지자들처럼 잘못된, 왜곡된 말을 나도 모르게 전하고 있진 않았나 돌아보게 된다. 또, 잘못된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이제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말씀에 어긋난 긍정을 믿거나 그런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예레미야가 올바른 말씀을 전했듯, 나도 올바른 말씀을 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도와달라고 기도해야겠다!!

하나님 아버지, 잘못된 긍정은 죄라고 하시는데, 저는 잘못된 희망과 긍정을 붙들고 산 것 같습니다. 하나님, 너무 힘들 때가 많습니다. 말씀에 어긋난 잘못된 위로를 받지 않게 도와주시고, 말씀 앞에 그대로 서는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예레미야의 담대함과 믿음을 저희에게도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무턱대고 ‘괜찮다, 잘되겠지’ 이런 말 하지 않도록 주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