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사랑은 위선적일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은 포기를 모르는 사랑이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거짓 없는 사랑을 하며 악한 것을 미워하고 선한 것을 붙드라고 명령한다.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서로의 쓸 것을 공급하는 것 등 여러 가지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나를 핍박하는 사람마저 불쌍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다면, 정말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녀답게 사는 사람이다. 내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어려운 사람의 쓸 것을 공급하며 대접하는 사람은, 조건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 자녀답게 사는 사람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면, 그것을 받은 자답게 살 수밖에 없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갈 순 없겠지만, 그래도 그분의 사랑을 닮기 위해 더 노력하고 기도해야겠다. 나도 ‘사랑한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이 사랑이 나의 편의를 위한, 또는 기분이 좋을 때만 하는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처럼 아무 조건 없이도 마음껏 줄 수 있는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삶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리얼 크리스천의 삶을 살기로 노력해야겠다!!

하나님 아버지, 찬양으로도, 기도로도 하나님께 사랑한다는 고백을 참 많이 합니다. 그리고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랑이 말로만, 기분 따라 하는 사랑이 아니었나 돌아봅니다.

아무 공로 없는 죄인인 저희에게 죽기까지 사랑을 주셨던 것처럼, 제가 미워하는 그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자녀다운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남을 미워하지 말고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