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에서 모세는 다음 세대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고 말하였다. 출애굽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한 것, 그리고 그들에게 명령하신 것들 등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말이다.
오늘 QT 제목처럼, 은혜는 흐른다. 내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흘려보내야 한다.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지 않고 나 혼자 꽁꽁 붙잡고 있으면, 그 은혜는 썩어버릴지도 모른다. 나누고 흘려보낼 때 더 아름다운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앞에 바로 서야 한다. 우리가 바로 서야만 우리가 받은 은혜,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흘려보낼 수 있다. 우리가 먼저 바로 서지 못하면, 아무 선한 영향도 흘려보내지 못한다.

사실 나도 부족한 사람이고, 나도 오늘 말씀에서 ‘부모’가 아닌 ‘자녀’ 위치에 있는 경우라, 함부로 뭐라 말을 쓸 수가 없다..
나를 포함한, 예수님을 믿는 다음 세대들이 늘 깨어 말씀을 묵상하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예전에는 기술이 별로 발달하지 않아, 어른들이 어렸을 때는 건전하게(?) 놀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기술이 너무 발전했고, 그만큼 유혹들도 많아졌다. 핸드폰 중독, 게임 중독, 폭력적인 것들 등등.. 말씀은 너무 고리타분하다는 핑계로 많은 이들이 관심 가지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세상의 유혹에도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다. 말씀에 집중해야 한다.

점점 마지막 때가 가까워진 만큼,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사람들의 숫자도 줄어들 것 같다. 난 나중에 내가 컸을 때 어떤 사회가 돌아가고 있을지 엄청 걱정스럽기도 하다. 내 주변에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사람이 없을까 봐, 나도 세상의 유혹에 넘어갈까 봐.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먼저 복음 앞에 바로 서며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내 주위 사람들에게, 다음 세대에게 열심히 전하는 것뿐이다.

이제는 예수님을 마음껏 전하지 못할 시대가 올까 봐 두렵다. 그런 시대가 오기 전에 더욱더 열심히 말씀을 선포하자. 비난받고 핍박받는다 한들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이 옳은 삶이다.

더 많은 사람이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복음을 믿을 수 있기를, 더 많은 다음 세대가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기를, 나중에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가 와도 굳건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늘 기도하자!!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 앞에 바로 서길 원합니다. 또한, 저희가 경험한 은혜와 저희에게 주신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도 흘려보내고 전파하길 원합니다.

믿음의 전도자로 세워주시고, 악한 세력들이 공격하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저희를 믿음으로 세워주세요.
마지막 때가 가까워져도 끝까지 믿음 잃지 않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친구가 생길 기회가 있다면, 그 친구에게 복음과 은혜를 열심히 전해주기!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나를 비롯한 다음 세대와 가정들을 위해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