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다 아시는 분" 이시다. 앞으로의 상황들도 다 아시고, 나의 숨겨진 죄도 다 아신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이 자신을 향해 하시는 말씀울 들었을때 회개하고 돌이켰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에게 회개할 기회는 주어졌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았다. 끝내 나중에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다.(마27:5)

자신과 하나님만 아는 죄는 누구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 죄를 말씀을 통해 알았다면 당장 뉘우쳐야 한다. 그 기회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주님은 그죄를 버리기 원하신다. 나를 위하여 안타까워 하시는 그분의 심정을 알았다면, 이젠 진짜 돌이키자. 회개하자.

회개는 단순히 "잘못했어요" 가 아니다. 엉엉 울면서 기도하는 것, 그것도 회개일수 있지만 그렇게 하고도 다시 똑같은 죄를 반복해서 짓는다면 그것은 회개가 아니다. 진정한 회개는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고, 그 죄를 경멸하며, 자동차가 유턴(U-turn)하듯 완전이 그죄에서 돌이켜야 한다.

오늘, 유다의 태도를 보며, 그리고 그의 끝을 생각하며 다시 죄를 돌이키고 회개하려 한다.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이 아닌, 그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기회가 없어지기 전에 돌이키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아시는 주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제대로 회개하지 못했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이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모든 죄를 회개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마지막 기회까지 지나치기 전에 얼른 무릎꿇고 회개하는 제가, 우리모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