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영어도 못하고 유아교육쪽으로 너무 일을 못했던 때가 생각나요. 하지만 그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지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어제의 눈물이 내일의 기쁨이 되게 해주셔서. 지금은 솔직히 수업준비하구 내일 남는 시간은 책두 읽구 장롱 정리두 하구 빨래도 하구 신문두 읽구 맛있는것두 먹구 또 영어공부두 하구 국사공부두 해야해요. 하루에 15분이라두. 근데 저는 뭔가요... 왜 저는 안 하나요ㅠㅠ 제발좀 정신 차리게 해주세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뭔데 세상에 안주하는걸까요... 대학입학서류가 날아와봐야 긴장하지...

정혜란아... 왜 그렇게 사니ㅠ
담붇던그냥 집에 오지 말아야겠다. 집에오면 그냥 자게 된다. 그러고 일찍 일어나지도 못 한다ㅠㅠ

그냥 카페나ㅠㅠ 이런데서 공부를 다 해야 집에 와야겠다ㅠㅠ 돈 좀 들더라도ㅠㅠ 여섯시에 끝나므로 삼십분동안 밥먹구 나머지시간에 한시간동안 오구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동안 채점이랑 다 해서 걍 밥 다 먹구 일하구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