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기

📖 사무엘상 30: 16~31
♡제목: 은혜를 나눔과 공유하는 삶.
♡마음에 담기❤
1)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것을 다시 찾은 다윗(16~20절)
다윗과 그 일행들이 구해 준 이집트 소년의 도움으로 아말렉 군사들의 진영에 도착하는데 아말렉 군사들은 블레셋과 유다 땅에서 약탈한 것들을 가지고 잔치를 벌여 먹고 마시면서 취한 상태로 완전히 무장이 해제되어 있었다. 이 때를 기회로 삼아 다윗과 군사들이 기습해 그들 가운데 400명이 도망갈 정도로 아말렉 군사들이 어마어마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볼모로 잡혀있던 다윗의 두 아내와 모든 사람들, 빼앗겼던 모든 물품과 아말렉이 다른 곳에서 약탈한 양 떼와 소 떼를 포함한 많은 전리품들을 가지고 돌아온다.

2)전리품을 나누고 공유하는 원칙(21~31절)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전리품을 가지고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브솔에서 쉬고 있었던 200명의 군사들과 만난다. 여기서 다윗은 어려움에 부닺힌다. 아말렉과 전쟁에 참여했던 군사 중에 몇몇 악하고 불량한 자들이 자신들이 피 흘려 빼앗은 전리품을 전쟁에 참전하지도 않고 남아 있던 저들에게 나눌 수 없다며 거부하고 그냥 아내와 자식들만 데리고 가라고 한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셔서 아말렉 군대를 우리 손에 넘겨주셨기에 이긴 것이다"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의 전리품들은 전쟁에 참전했든지, 남아있든지 관계없이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 원칙과 법이 훗날 다윗이 왕위에 오를 때 왕국의 규례가 된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는 어느 누구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나누고 누려야함을 알게 한다.
다윗은 또한 아말렉이 유다 지방에서 빼앗았던 물품들을 다시 유다 땅 각 지역 장로들에게 보내 승리의 기쁨을 이스라엘과 공유한다. 이렇게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조건없이 모든 사람과 나누며 공유하는 하나님의 사람인 것이다.

♡가도하기🙏
하나님, 우리 지역에는 아직도 사회의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약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제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으로 주어진 것인데 마치 내 것이양 훔켜쥐고 나누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제 안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긍휼과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중보하며 나누게 하소서. 아멘.

--- 물댄동산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