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다시 뛰자!

강정훈· 교사, 다시 뛰자!
교사, 다시 뛰자!
노문영님의 리뷰 · 2019-12-14 오후 5:21:06
강정훈 저의 『교사, 다시 뛰자』 를 읽고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책을 고른 것은 제목만을 보고였다. 
그 이유는 내 자신이 30여 년을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도 나름 열심히 학생들과 함께 하였던 그때의 모습들이 다시 떠오르면서 옛 추억과 함께 다른 선생님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고 싶어서였다. 
역시 오랜 시간을 해왔던 그 습관을 버릴 수가 없는가보다. 
하지만 책을 대하고 나서 나의 생각과 많이 다른 관점의 내용이었지만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최근 지인의 초대로 교회의 예배에 참여하여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지난 주말에는 일부러 우리나라 선교의 일번지라 할 수 있는 광주 양림동 일대를 두 시간 가량 도보 걸으면서 호남지역 선교의 아버지인 유진벨을 비롯하여 오웬, 포사이드, 우일선, 서서평, 타미지, 어비슨, 도마리마, 도마리아, 유화례 등의 선교사들과 광주 어머니인 소심당 조아라, 여성 교육의 선각자 김필례, 여성 교육의 산실이 수피아학교 등을 둘러보면서 광주지역의 광주의 예루살렘으로 기독교 관련 학교와 기독교 병원, 교회가 집중적으로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난 아직 정식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구속되진 않는다. 
자유롭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초대하면 가서 응한다. 
친구가 부른 교회에 가서 편하게 참여하여 함께 하여 사랑을 듬뿍 받고 오면 기분이 좋다. 
우리 생활근거지 주변을 둘러보면 교회당이 너무 많다. 
그런데 비신도 입장에서 보면 가끔 길거리에서 자기교회로 안내 초대 유인물을 나눠주는 사람을 자주 만난다. 
신도를 모집하는 것 같다. 
정기적으로 교회마다 부흥회 등 행사를 통해 신도 모집을 대대적으로 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주일학교 등이 꽤 활성화됨을 느꼈는데 지금은 많이 축소됨을 느낀다. 
이번에 교회가보고 느낀 점도 바로 역시 신도들 대부분이 노령화되어 간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저자의 진단은 정확하다. 
한국 교회는 위기라 할 수 있다. 
한때는 선교강국이라 하였던 한국이었다. 
하지만 현재만 생각하고 투자한다면 다음은 어찌할 것인가? 
이것이 저자가 걱정하는 판단이다. 
바로 다음 세대를 키우는 투자 없이 지금 현재의 선교, 복지로만 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선교, 복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텐 데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다름 세대의 바람직한 인재들이 나오지 못한다면 우리 한국 교회의 미래는 뻔 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보다 교회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옳은 말씀이다. 
선교나 구제, 다른 사역에 투자하는 것도 뜻있고 좋은 일지만 무엇보다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되어야 아이들이 주일학교에 오려고 할 것이다. 
성령 충만한 교사가 있고, 교사가 정말 열심히 임할 수 있도록 교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준다면 저절로 주일학교는 성도인 학부모 관심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에는 교사의 힘이 중요하지만 이는 역시 모두 함께이다. 
즉, 교회의 전 성도, 담임목사, 학부모들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 
가정과 교회가 연계되어 아이들의 신앙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며 함께 한다면 최고 모습의 미래의 한국교회지도자로 성장하리라 확신하며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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