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삶의 한자리의 키워드로 다가온 ‘친밀함’. 이를 제목으로 한 라준석 목사님의 저서라서 더 끌리게 되었다. 이 책은 시편 25:14 말씀의 친밀함이라는  단어의 핵심을 따라 다양한 성경 버전과 원어 해석을 중심으로 하여 이야기를 펼쳐 나가고 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경을 총동원하여 그 구절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냥 지나쳤을 법한 구절 속에 이 말씀이 레마가 되어 들어온  것이다. 
예배의 자리에서 누리는 친밀함, 이 책을 통해 만나는 독자들에게까지 가까이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저자는 이 시편 말씀을 통해 격려하고 있다. 

본문에 의하면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늘 친밀함이 업그레이드되기를 권면하셨던 것처럼,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자들에게도 여전히 more and more 가까이 다가가며 속삭이고 계신 것이다. 

성경을 통해 만난 친밀함의 열매가 되는 많은 인물들 중 저자는 모세, 다윗, 아브라함, 요셉을 #온유#만족#순종#신뢰를 가지고 친밀함을 누렸다. 그리고 하나님이 친히 가까이하셨던 다윗,한나,엘리야  까지, 그들은 인생의 쓴맛을 경험하게 했던 그 자리에서 가까이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그렇다면, 그 친밀함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가 언급한 ‘친밀함의 오솔길’을 따르다 보면 어느새 용기가 생기게 된다. 
기도 대화, 감사 찾기 
p.119 
감사는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왜냐하면 문제 해결의 주도권은 나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묵상, 
p.127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것은  그저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듣기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삶의 전 영역에서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에 대한 이야기, 고난 수업
인생을 살다 보면 겪게 되는 거지만 시련과 환란을 통해  소망을 발견하고 (롬 5:3-5) 성장하게 되는 놀라운 비밀이 있는 고난.

p.133 고난은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매우 중요한 인생 수업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됩니다. 고난은 인간이 지불하는 가장 비싼 수업료입니다.

그 고난을 통해  온유와 순종 그리고 신뢰 또한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매일 넘어져도 쓰러져도 보혈의 손으로 이끄시는 주님의 손. 친밀함을 누리는 열쇠는 가까이 다가오시고 자녀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원하시는 주님을 경외(그 고난을 통해  온유와 순종 그리고 신뢰 또한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매일 넘어져도 쓰러져도 보혈의 손으로 이끄시는 주님의 손. 친밀함을 누리는 열쇠는 가까이 다가오시고 자녀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원하시는 주님을 경외(敬畏) 하는데 있다. 

그리고 저자가 마지막으로 격려하며 함께울고 함께웃어 주는 삶의 예배 자리에서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친밀함을 누리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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