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관하여

팀켈러(TIMOTHY KELLER)· 죽음에 관하여
두려움에서 소망으로
최문실님의 리뷰 · 2020-09-23 오전 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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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야말로 반드시 닥쳐올 현실이건만, 현대인은 죽음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없이 마치 죽지 않을 사람처럼 살아간다.” p.18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죽음은 반드시 닥쳐올 현실이지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 속된 말로 재수없는 소리로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나는 그동안 종종 ‘내일 죽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혹은 ‘내 주변 사람들이 내일 죽는다면 나는 그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를 생각해보곤 하는데, 이러한 것들을 나누며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팀 켈러의 ‘죽음에 관하여’는 이런 내 마음을 공감해주는 책이었다.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고있는지 모른다. 인생을 바쁘고 정신 없게 흘러가도록 만들어두고 중요한 것은 놓치고 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으려면 죽음을 기억해야한다.
팀켈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본질적인 이유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찾았다. 
많은 철학가들이나 작가들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빼고서는 그 어떤 논리나 설명도 불완전함을 깨달았다.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소망이 되시는지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 할 때 더욱 선명해진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의 형벌을 제하셨고, 믿음으로 그분과 연합하는 모든 사람에게 장래에 부활하리라 보장하셨다. 우리의 위대한 대장이시자 챔피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물리치셨다.” p.39
따라서 우리는 이 땅에서 죽음의 두려움을 애써 외면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소망을 품는 것에 더욱 힘쓰며 살아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마지막에 성경말씀을 요일별로 제시하고 우리로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이 시대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이 본질에 집중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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