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팀켈러/존이나주(TIMOTHY KELLER/JOHN INAZU)·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차이를 뛰어넘은 그리스도인
김종범님의 리뷰 · 2020-07-20 오후 9: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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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때야 하는가? 팀켈러와 존 이나주가 고민한 이 문제는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처음 저자의 문제제기를 들어보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다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면서도 복음적 확신을 유지하며 그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13면
이 책은 사회 각분야에서 그리스도인의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적 삶을 고민한다. 
세상의 견해는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각자의 신념이 때로는 분열을 조장하기 한다. 결국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극심하게 분열된 불안한 사회에서 사는 우리가 배울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저자는 이렇게 답변한다.
 “이대목에서 우리의 마지막 성경적 이미지인 나무 이미지가 도움이 된다. 특히 나무는 주위의 유해가스를 받아들이고 생명을 주는 산소를 세상에 내놓은 능력을 가졌다. 나무는 모두를 위해 공기질을 좋게 만든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나무 같다는 평판을 듣는다면 멋지지 않겠는가?” 44면 

팀켈러의 고민을 들어보자
“ 맨허튼은 세속적이고 다원적 사회였다. 신자들은 교회에 나가면서도 데이트하는 이성과 여전히 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그들은 누구도 회심시키려 시도하지 않았다. 또 어떤 이들은 기독교적인 울타리에서 살기만을 원했다” 59면 
이 두가지 문제는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세상의가치관과 행동을 포기하지 못한다. 또 어떤이들은 세상과 대화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저자는 소금의 비유를 소개했다.
“ 소금이 고기안에 스며들어야 제역할을 할수 있듯이 그리스도인들은 고립되거나  물러나 있을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두루나가 각자 속한 사회에서 노력해야 한다. 60면

참 좋았다. 우리의 저자는 우리들의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다른 이들과의 참된 의존정신을 받아들인다면 무엇이 달라질지 상상해보라. 우리가 서로의 필요성을 긍정하고 우리의 죄와 상처를 기꺼이 인정하면,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증, 여성혐오, 우리와 다른 면을 가진 이들에 대한 냉담함이 사라질 것이다. “

차이가 지배하는 이 세상속에서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그리스도인’ 이기 때문이다. 
송라이터인 사라 그로브즈는 자신의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이렇게 나눈다.
”아삽은 시편73편에서 이렇게 증언한다. 악인들은 행복해 보이는구나. 그들은 살이 찌고 힘이 있고 다른 이들과 달리 아무 어려움이 없는 것 같다. 나는 하루종일 손을 씻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그 대가라곤 얼굴을 얻어맞는 것 뿐이구나.나는왜 선을 행하려 노력하는가? ... 나는 이 말씀을 읽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는다. 153면...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은 뒤로 숨고 방어적이 되고 책임을 회피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는 현실이 가슴이 아프다. 하나님은 약한 자들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으시고....160면

세상을 향한 겸손과 긍휼, 자비와 용서의 마음이 우리들에게 있을까? 
다리 놓은 사람인 셜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차이가 별로 없는 이웃을 사랑하기는 쉽다.다툴일이 없는 상대를 사랑하기는 쉽다. 생활방식이 일치하는 이웃을 사랑하기는 쉽다.  하지만 다리를 놓아야 할 필요성이 가장 큰 곳은 간격이 가장 넓은 곳이다. 우리가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지점, 상대가 나의 적일 수도 있다고 느껴지거나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될 때 말이다. 다리를 놓으라는 부름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으라는 부름이다. 우리가 상대를 이해하고 차이를 넘어서려고 할 때 우리는  사랑의 본을 보인다.”2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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