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아켐피스(Thomas a Kempis) 지음

그리스도를 본받아 표지

  • 출간일2010.09.13
  • 브랜드두란노
  • 책분야경건
  • 페이지352p / 128*185(mm)
  • ISBN9788953113732
  • 원서명De Imitatione Christi
  • 출간예정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De Imitatione Christi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고전 중의 고전!
평생 곁에 두고 매일매일의 삶을 함께하는 책!

그리스도를 본받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생을 묵상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것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해봄직한 고민들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그 면면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행복을 말한다. 신앙의 핵심 진리와 신앙인이 가져야할 기본 자세를 단순하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어 오늘날을 사는 모든 신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잠언이 될 것이다.

분주하고 혼란스러운 세대를 사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묵상집!
생활을 파고드는 힘이 있는 권면들!

출간 이후 역사적으로 또 세계적으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초대 이스라엘 대사를 지낸 박동순 대사가 라틴어에서 직접 번역한 이 명(明) 고전의 최신 완역본이 나왔다. 이 책은 최초 라틴어 필사본이 나온 이후 소문이 퍼지면서 유럽에 있는 여러 수도원이 필사본을 만들어 볼 정도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고, 지금도 약 750개의 필사본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에 인쇄 문화가 시작되면서 영어, 아랍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한국어 등 전 세계 각종 언어로 번역되어 현재까지 3천 종 이상의 번역본이 나올 만큼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존 웨슬리와 존 뉴튼 등 많은 기독교 신앙의 위인들의 회심에 영향을 끼쳤고, 본 회퍼가 옥중에서도 손을 놓지 못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책이다.
그렇다면 왜 지금 이 책이어야 하는가? 그리스도를 본받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생을 묵상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것인데,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워낙 오래된 책이고, 원래는 수도사들을 교육하기 위한 용도로 지어졌기 때문에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인 나와는 거리가 멀다, 상관없다”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진리’라는 건 세월이 흘러도, 세상이 바뀌어도, 아니 그럴수록 더욱 살아서 빛을 내며 더욱 깊고 진한 향기를 내기 때문에 진리가 아니겠는가?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가 나이와 성, 세대, 문화를 초월해서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신학 이론의 설명이나 기독교 처세술의 집대성본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파고드는 힘이 있는 권면들이기 때문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이 책에서 때로는 따끔하게 우리의 양심에 매를 들고, 때로는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상하고 지친 심령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또 실제적으로 따라야 할 생활 지침, 가져야 할 신앙 습관 등을 일러 준다.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에서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동안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이 유행을 했다. 요즘은 스마트폰 열풍까지 가세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문화가 새로운 문화 코드로 떠오르고, 명실공히 정보와 소통의 홍수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정보와 자신의 감정들을 실시간으로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람들의 공허함과 외로움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아무리 좋은, 많은 것들로 자신을 채워도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목마름은 결국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되신 그리스도로만 채워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목마름을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묵상집이다. 총 111가지 다양한 주제에 걸쳐, 인간의 어찌할 수 없는 본성들을 인정하면서, 외모를 꾸미는 대신 내면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생활 방식과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 또 성찬의 신비와 축복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마치 신앙 사전처럼 그리스도인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이 제시되어 있어 언제라도 꺼내 보고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아마 이 책을 읽으면 몇 백 년 전의 사람이 나와 너무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죄성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비슷한 고백을 한다는 것이 놀라게 될 것이다. 수 백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 글들이 우리의 양심과 영혼을 통찰력 있게 꿰뚫는 건, 이 책이 인간 본성 자체와 인간 내면의 추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차례>
Liber 1. 영적 생활에 유익한 권면
Liber 2. 내면 생활에 유익한 권면
Liber 3. 주님이 주시는 내적 위로
Liber 4. 성찬의 놀라운 신비와 축복


<본문 맛보기>
p. 13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나를 따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어둠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요 8:12 참조).
주님은 이 말씀에서, 진정으로 가르침 받기를 원하고 분별 없는 마음에서 해방되기를 원한다면, 그리스도의 생애와 그분이 걸어온 길을 본받아 행하라고 권고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깊이 되새겨 보는 것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p. 29-30 <너무 많이 말하지 말라> 중에서
세상일이 아무리 순수한 의도로 다가온다 해도 그것에 휩쓸리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자리는 가능한 피하십시오. 왜냐하면 우리는 너무 빨리 더럽혀지고 또 유혹에 쉽게 빠지기 때문입니다. ‘침묵했어야 하는데, 사람들과 함께 있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고 나는 가끔 뒤늦게 후회하곤 합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들 모여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양심을 다치지 않는 이상 침묵을 지키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드리는 말입니다. 우리는 서로 위로를 얻기 위해, 그리고 많은 생각으로 약해진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어 그렇게 쉽게 얘기에 빠집니다. 우리가 좋아하고 소망하는 것, 갖기를 원하는 것과 또 가장 싫어하는 것을 화제에 올려 얘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아, 그러나 이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헛된 일입니다. 이 외부적인 위로는 하나님이 영적으로 주시는 위로에 큰 장애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무 소득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일이 없도록 기도하고 감시해야 합니다.
말을 할 때에는 영적 삶을 쌓아 올릴 수 있는 것을 말하십시오. 나쁜 습관, 영적으로 삶이 나아지는 것을 가벼이 보는 태도 때문에 말을 함부로 하는 일이 많습니다. 반면 영적인 것에 관한 대화, 특히 같은 마음과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친교할 수 있는 대화는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줍니다.

p. 45 <16. 다른 사람의 결점을 발견했을 때> 중에서
어떤 사람도 잘못이 없는 사람이 없으며, 어떤 사람도 짐을 지지 않은 사람이 없으며, 어떤 사람도 자족하는 사람이 없으며, 어떤 사람도 자신에게 충분히 현명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다른 사람의 짐을 지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참고 견디며, 서로 위로하고, 함께 도우며, 가르치고 타일러야 합니다. 역경은 사람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사람됨을 나타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가치는 역경의 때에 가장 잘 드러납니다.

p. 197 <28.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 말라> 중에서
주님: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렇고 저렇고 말하는 것에 마음 쓰지 말라. 사람들이 너에 대해 좋게 평가하든 나쁘게 평가하든 관여치 말라. 그들의 평가대로 네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한 평화와 진정한 영광이 어디 있다고 생각하느냐? 나에게 있지 않으냐?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충동에 휘둘리지 않고,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 사람은 큰 평화를 누릴 것이다. 마음이 불안해지고, 감정이 흔들리는 것은 통제되지 않은 사랑과 두려움에서 오는 것이다.”


<지은이_옮긴이>
지은이_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a Kempis, 1379-1471)
평생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그 삶의 발자취를 따른 중세의 수도자.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인간의 대속의 신비, 예수님의 사랑, 특히 예수님의 고난이었다. 1418년 경 라틴어 필사본으로 세상에 소개된 중세 경건 문학의 꽃,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문장마다 행간마다 기독교 신앙생활의 정수가 담겨 있어 시대가 변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며 전 세계 수천 개 언어로 번역이 되어 오늘날까지 널리 읽히고 있다. 존 웨슬리와 존 뉴튼 등 많은 신앙의 위인들의 회심에 영향을 끼쳤고, 본 회퍼가 옥중에서도 손을 놓지 못한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옮긴이_ 박동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초대 주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했다. 주미대사관, 주스웨덴대사관, 주핀란드대사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오스트리아대사관에서 근무했고, 주요르단대사, 주필리핀대사, 주카이로총영사(대사)를 지냈다.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한국문화를, 은퇴 후에는 아주대학교에서 미국정치학을강의했다. 역서로는 「영혼의 양식」(두란노), 「빈 의자」(도서출판 사람들),「슬픔과 희망의 이름으로」(조선일보 출판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