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처를 축복이라 부르기로 했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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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상처를 축복이라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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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만드는 것도,
치유하는 것도
모두 사랑이다!

상처 많은 세상이다. 더 많은 것, 더 성공한 것, 더 편한 것이 행복인 줄 알고 너나없이 내달 달리다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OECD 국가 중 11년째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우울증 환자수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어찌보면 온 국민이 상처와 우울의 감옥에 갇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간절히 출구가 필요한 이때, 누구보다 사람의 마음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따뜻하게 말을 건다.

“그러지 말고 ‘상처’에 ‘축복’이라는 새 이름을 붙여보라”고.

“상처 많은 꽃잎이 가장 향기롭다”는 정호승 시인의 말처럼, 상처는 아픔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어리석은 인간을 깨우고 아름답게 성장시키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하다. 그래서 상처는 축복이다. 날마다 상처를 상처로만 묵상하면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상처 속에 있는 하나님의 축복을 묵상하면 상처 난 자리에 행복과 기쁨과 사랑의 꽃이 피기 시작한다.

저자는 더 나아가 “상처를 치유하려면 사랑하라”고 도전한다. 상처에 움츠러들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다보면 상처는 어느새 말끔히 치유된다는 것이다. 사랑의 힘이 상처보다 더 크고 위대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하나님이 즐겨 사용하시는 치유제다.

이 책은 ‘위로’, ‘용기’, ‘누림’, ‘희망’이라는 주제로 상처를 딛고 ‘오늘, 지금, 여기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따뜻하고 희망찬 시선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마음에 춥고 앙상한 겨울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따듯한 난로가 되어 줄 것이다.


지은이 이규현
이규현 목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관심이 많다. 그는 사람들의 영혼을 세워 주고자 하는 애정 어린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한 영혼의 소중한 가치를 가슴에 담고, 진실함으로 행하고자 애쓰는 따뜻한 사역자다. 사랑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닌 대가 지불이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늘 세심한 눈길과 예민한 촉각으로 사람들의 필요를 살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의 마음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상처를 어루만진다. 세상이 참 팍팍해졌다. 절망의 시대다. 사람들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상처로 고통하는 영혼이 너무 많다. 치유의 길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상처를 조금이라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저자는 글로써 치유의 힘을 보탠다. 이 책이 황량한 세상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작은 희망의 불씨이기를 소망한다.

저자는 현재 수영로교회 담임목사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호주에서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약 20년 간 사역했으며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아릴락, Asia Research Institute of Language And Culture)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 《믿음불패》, 《영권회복》, 《그대, 그대로도 좋다》, 《깊은 만족》, 《힐링 갓》, 《그대, 느려도 좋다》, 《흘러넘치게 하라》, 《인생의 바람이 불 때》, 《까칠한 벽수 씨, 목사에게 묻다》, 《기도》(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수영로교회 http://www.sooyoungro.org


목차
프롤로그 8

1부 위로 - 상처에 꽃을 선물하다
01 시간은 앞으로 흐르게 해야 한다
02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병
03 아름다운 열매는 상처를 뚫고 나온다
04 상처받지 않고 사랑하는 길은 없다
05 상실을 통해 얻은 깨달음
06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이는 용기
07 “넌 괜찮아?”
08 인생은 3월의 날씨를 닮았다

2부 용기 - 바람과 날개는 친구다
01 날지 않으면 날개는 짐이다
02 넘어야 열리는 세계
03 내가 나로 살면 살맛난다
04 기본기에서 탁월함이 나온다
05 바람 불어 좋았다
06 겨울나무는 다시 시작할 줄 안다
07 위기의 바다에서 기회를 건져 올리다
08 어느 날 아침, 23도

3부 누림 - 오늘, 지금, 여기서 행복이다
01 늘 생애 최고의 날
02 경쾌한 일상의 리듬을 위하여
03 매력은 도전이자 유혹이다
04 풀 에너지(Full Energy)를 쏟은 후의 행복
05 적당한 모자람에서 얻는 행복
06 감탄할 때마다 행복지수가 올라간다
07 인생의 플러그인이 필요한 때
08 지금 있는 것만 누려도

4부 희망 - 바람은 다시 불어와 우리를 살린다
01 고통이 십자가의 프리즘을 통과하면…
02 생명, 그 경이로움
03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관계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04 작은 반복이 쌓여 큰 차이를 만든다
05 가능성의 꽃은 저절로 피지 않는다
06 조금 이른 깨달음은 축복이다
07 한 걸음의 위력
08 채워야 흐른다


본문 맛보기
사랑과 상처는 공존한다. 사랑이 깊을수록 상처도 깊다. 더 많이 사랑하기로 작정한 사람이라면 더 많은 상처를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생면부지의 사람은 나에게 상처를 준 적이 없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듯이 사랑이 깊어지면 상처는 그만큼 깊게 파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34P

상실은 잃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이다. 상실은 또 다른 주어짐을 깨닫는 기회다. 무엇인가를 빼앗기는 피동적 상실이 아닌 무엇인가를 놓아주는 자발적 상실을 배운다면 불행보다 행복에 더 가까워질 것이 확실하다.
-43P

비록 삶이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전쟁터일지라도, 전쟁터를 벗어나 고통을 이기는 길도 있다. 바로 다른 사람을 향한 따뜻한 위로다. 나의 고통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의 고통에 눈길을 보낼 수 있다면 나에 대한 위로도 그리 먼 일은 아니다. 고통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위로가 부족해 힘든 세상이다. 고통을 거부할 수는 없지만 따뜻한 위로가 있다면 고통을 이길 수 있다. 고통보다 더 큰 것은 따뜻한 사랑이다.

예수님은 고통 속에서도 자신에게 주목하지 않으시고 옆에 매 달린 강도에게 긍휼을 베푸셨다. 당신의 상처에만 몰두하지 않으셨다. 헨리 나우웬(Henri Nouwen)의 말대로 그는 “상처 입은 치유자”였다. 나도 아프긴 하지만 “넌 괜찮니?”라고 묻는 순간 세상은 환하게 밝아진다.

세상이 전쟁터 같은 이유는 “넌 괜찮아?”라고 물어주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
- 55P

인간의 행복을 시샘하는 바람은 심술궂다. 그래도 꽃은 핀다는 사실이 희망이다. 오늘도 꽃샘바람은 방랑 중이다.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찬바람이 불어도 따사로운 봄볕은 건드릴 수 없다. 꽃샘바람의 질투와 하늘에서 내린 빛의 은총 사이에서 결국 꽃은 눈부시게 태어난다. 꽃샘바람에 시달려 성급하게 절망하면 안 된다. 변덕스러운 날들이 지나면 따사로운 빛에 물든 꽃들의 찬란한 향연이 곧 펼쳐지게 되어 있다.
-60P

삶의 한계를 허물려면 경계선 바깥의 다른 세계에 손을 내밀어야 한다. 외부를 향한 열린 사고를 지니고, 할 수 있다면 고수를 만나야 한다. 위험한 강을 수시로 오가야 한다. 벼랑 끝에서 뛰어보기 전에는 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실낱같이 현실을 옥죄고 있는 경계선이 문제다. 그것을 넘어야 비로소 다른 세계가 열린다.
-75P

가장 큰 장벽은 자기 자신이다. 자기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대신해줄 수 없다. 기본기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기본이 강한 사람들은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룬다. 일만 하지 않는다. 변신을 위해 때로는 편안한 환경을 흔들어야 한다. 약간은 자신의 삶을 거칠게 다루기도 해야 한다.

나이에 걸맞은 삶을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풍요로운 삶을 위한 완급 조절이 중요하다. 내일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다. 경쟁자는 남이 아니다. 세상이 치열한 싸움터라고 하지만, 가장 치열한 싸움은 자기 자신 안에서 일어난다.
- 87P

인생에도 바람이 분다. 원하지 않는 바람이 고요함을 깨뜨리기도 한다. 바람이 야속할 때가 있다. 적절한 바람은 삶을 아름답게 바꾸어놓는다. 바람은 지나간다. 바람은 언제나 비켜날 줄 안다. 그래서 사람들이 숨을 쉬고 이 땅을 살아가고 있다.
-92P

겨울의 냉기와 싸우던 나무의 뿌리는 땅속에서 하늘을 꿈꾸고 기지개를 켠다. 뿌리는 언 발을 동동거리며 자신을 지켜낸다. 아무리 땅이 얼어붙어 있어도 뿌리는 그 길고 가는 손으로 물을 퍼다 마실 줄 안다. 몸은 바람에 흔들리지만 뿌리는 더 깊이 내린다. 계절이 오고 가는 동안에 숱하게 옷을 갈아입으며 운명이 담긴 나이테를 정교하게 다듬어간다. 기쁨과 슬픔의 교차 속에서 생을 익히는 훈련이 되어 있다.
- 97P

모든 것은 지나간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계속 오기만 하 는 것은 없다. 오고 간다. 행복도 고통도 마찬가지다. 지긋지긋한 더위가 지나가듯이 고통도 어디론가 조용히 물러가는 순간이 있다. 거대한 권력처럼 모든 것을 다 휘둘러 자기 휘하에 둘 것 같은 힘도 언젠가는 한풀 꺾이듯이, 30도를 웃도는 열기는 가볍게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앞에 고개를 숙인다.
- 109P

작은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진짜 행복한 인생을 누리는 사람이다. 행복은 늘 내 곁에 있다. 지나가는 작은 행복을 하나 둘 모으면 그것이 인생이다.
- 1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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