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성숙과 체험

신앙은 듣고 배우면서 시작되지만,
신앙이 우리의 존재 깊이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체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체험이 없는 신앙은 관념에만 머물게 되고,
삶의 변화를 일으켜 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체험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그 체험들도 매우 다양하기에
그 진정성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 체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의 근원이 되시며,
동시에 삼라만상을 섭리가운데에 다스리고 간섭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식하든지 의식하지 않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활동의 한 가운데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활동을 우리의 내면에서 자각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체험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러한 다양한 모습과 심리적인 현상,
그리고 기독교 영성사에서 보여준 다양한 모델들을 배우면서
우리도 이미 그 체험의 한 가운데에 있으며,
그것을 개별적으로 자각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합니다.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되는 믿음생활을 하고자 하는 모든 성도들을 이 과정에 초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