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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가 본 날아다니는 두루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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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구절(슥 5:1-4)
스가랴는 날아다니는 두루마리 환상을 보았다. 그 두루마리는 길이가 약 9m, 폭은 약 4.5m나 되는 거대한 것이었다. 이렇게 거대한 두루마리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은 아마 사람들에게 공포를 불러 일으켰을 것이다. 그런데 두루마리의 양면에는 저주가 쓰여 있었다. 도둑질한 사람에게는 두루마리 이편의 저주가, 거짓 맹세한 사람에게는 두루마리 저편의 저주가 적용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도둑질한 죄는 인간에게 행한 죄를, 거짓 맹세한 죄는 하나님께 범죄한 죄를 대표한다. 두루마리는 도둑의 집에 찾아 들어가 저주할 것인데, 그 집의 들보와 돌들을 모두 없애 버리는 저주라고 했다(슥 5:1-4).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축복한 앞의 5가지 환상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저주와 징계를 보여 주는 환상이었다. 메시아의 왕국이 임할 때는 이런 이 땅의 죄를 하루 만에 없애겠다는 것을 실감 나게 표현하신 것이었다(슥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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