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구성

구약 읽기표

• PART 1 모세오경 : 창세기 · 출애굽기 · 레위기 · 민수기 · 신명기 / 욥기창조~후기 청동기 시대_창세기는 창조와 이스라엘의 태동을, 출애굽기는 이집트에서 시내산까지, 레위기는 시내산에서 선포된 율법, 민수기는 시내산에서 모압 평지까지의 광야 생활, 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과거를 추억하며 율법을 재정리한다. 광야는 이스라엘 민족이 탄생한 곳이며, 광야 생활은 이스라엘 민족이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시간이었다. 광야 생활은 매우 중요하기에 성경이 여러 방향에서 조명한다.
• PART 2 역사서 I : 여호수아 · 사사기 · 룻기가나안 정착기(철기시대)_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 땅으로 보내 복의 통로로 삼기 원하셨다. 우리는 여호수아서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정복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어떻게 나누며 섬길 것인가를 배우게 된다. 또한 사사기와 룻기를 통해 그 땅이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는 땅임을 배우게 된다. 왕이신 하나님을 거부했을 때 인간은 어떤 비극을 맞게 되는가.
• PART 3 역사서 II : 사무엘 상 · 하, 역대상 / 시편통일왕국시대_사무엘서에서는 유다와 주변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다윗을 다윗 되게 한 이야기에 주목해 보라. 다윗의 시작은 미미했으나 결국 군사적 천재이자 탁월한 정치가이며 존경받는 지도자로 성장했다. 그는 유다의 메마른 광야에서 시작하여 남으로는 애굽 시내, 북으로는 메소포타미아 유브라데강까지 이르는 지역을 다스리는 왕이었다. 그러한 위치, 명성, 성공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영에 민감하고 하나님만을 일평생 의지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 PART 4 역사서 III : 열왕기상 · 역대하1 / 잠언 · 전도서 · 아가서왕국분열시대_다윗이 심어 놓은 많은 일의 영광을 솔로몬이 누렸다. 대제국 이집트마저 예루살렘을 누를 수 없어 솔로몬과 정략결혼을 맺을 정도로 솔로몬의 위세는 대단했다. 잠언, 전도서, 아가서를 남겼던 솔로몬이 죽자 분열의 불씨가 당겨져 사방에서 대적이 일어나고, 마침내 남과 북이 분열했다. 특히 여로보암의 죄는 이스라엘의 가장 뿌리 깊은 죄로 남았다.
• PART 5 역사서 IV : 열왕기하 · 역대하2 / 선지서분열왕국시대_최고 전성기를 구가하던 아합이 죽자 이스라엘이 급격히 약화되어 역사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엘리야를 중심으로 종교 혁신 운동이 일어났지만 이스라엘은 온전히 돌이키지 않았다. 하나님이 위임한 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자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 바로잡고자 하셨다.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고 외쳤음에도, 숱한 전쟁과 위협 속에서도 이스라엘은 돌아오지 않았다. 북이스라엘은 금송아지를, 남유다는 산당을 끝까지 포기하지 못했다. 결국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멸망했지만 하나님은 희망의 그루터기를 남기셨다.
• PART 6 포로기와 그 이후 : 에스라 · 느헤미야 / 선지서제국시대_이스라엘은 주권을 잃어버리고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전 모세를 통해 경고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본격적인 디아스포라가 시작되어 이스라엘 민족이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이제 바벨론에서 신앙의 훈련을 받고 정금같이 되어 돌아온 사람들이 다음 세대를 책임지게 되었다. 디아스포라 시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제국의 하나님임을 알려 주셨다.